[경북신문=박지수기자] 대구달서구의회가 지난 5일 아름다운 가게 월성점을 방문 물품 기부를 비롯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아름다운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계층과 공익활동을 지원키 위해 설립된 단체다.

재사용나눔가게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기증품을 받아 알뜰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을 소외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날 최상극 의장을 비롯한 달서구의회 의원 24명은 나눔을 위한 물품을 십시일반 모아 아름다운가게 측에 기증하고, 기증물품들을 판매하는 일을 도왔다.

또한, 구매에도 동참해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최상극 의장은 "느리더라도 꾸준히 일어나는 변화를 바라보며 나눔에 힘쓰는 지역주민들과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이러한 문화가 확산돼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수   kpjs10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