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황창연기자]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오귀영)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떠나는 체·인·지 제주도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학업 중단으로 학창 시절에 필요한 활동을 경험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심리적 소외감 충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수학여행은 '자연과 함께하는 우리, 목표를 향한 나의 삶, 생태·문화체험' 세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8명의 청소년들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검정고시 대비반에 참여한 청소년들로서 검정고시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그중 수학여행에 참여한 K양은 “검정고시를 함께 준비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고, 평소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할 수 있어 아주 유익했다”고 전했다.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에 대비해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만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은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54-537-6723~4)로 문의하면 된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