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Wee센터는 지난 6일 운곡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를 위로하는 허그 데이, 하이파이브 데이' 행사를 했다.

  '우리를 위로하는 허그 데이, 하이파이브 데이'는 '괜찮아, 위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Wee센터 전문상담인력과 학교 교사들이 따뜻한 포옹과 하이파이브로 등굣길 학생들을 맞이하며 위로와 관심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 교우관계 개선,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위기상황 예방 및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했다.

  특히 캐릭터 복장의 Wee센터 전문상담인력이 학생들과 포옹하며 학교생활을 응원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일부터 운영하는 상담주간과 Wee센터 홍보를 위해 리플렛과 홍보물품 등을 나누는 기회도 가지는 등 행복한 학교 풍토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마숙자 교육장은 "이번 허그 데이가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과 배려의 소중한 기회가 돼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