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김천시가 지역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충치예방 프로그램 교실. 김천시청 제공   
[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는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달 5일부터 29일까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5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사, 불소도포를 실시해 구강건강수준을 향상시켰다고 4일 밝혔다.
　  김천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충치예방을 위해서 충치 및 치아관리법, 양치질 방법 등으로 치아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구강검사를 통해 충치 유무, 양치질 상태, 치아홈메우기 등을 검사하고 마지막으로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사업 진행 과정에서 실시한 172명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하루 중 양치횟수가 1회 11.0%(19명), 2회 35.46%(61명), 3회 이상 53.48%(92명)로 나타났으며 구강검사 결과, 영구치 중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가 13.3%(23명)로 나타났다.
　  그 중 유치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가 11.04%(19명)로 높게 나타나 관내 치과병의원 안내로 빠른 치료를 받도록 조치해 유치 관리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증진에 힘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