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환 특집 연재] 不死에 이르는 명확한 로드맵, 반야심경 역해 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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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전연구원 선임 연구원 … 작성일21-05-31 18:57본문
↑↑ 초기불전연구원 선임 연구원 황경환초기불교의 수행3경 가운데 하나인 중부경전 제119 '까야가타 사띠숫다' 우리말로는 '몸에 대한 마음챙김의 경'을 경청해보자.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 누구든지 몸에 대한 마음 챙김을 반복해서 실천하고, 닦고, 거듭거듭 행하고, 수레로 삼고, 토대로 삼고, 확립하고, 강화하고 노력할 때 열 가지 이익이 기대된다. 어떤 것이 열 가지인가?
첫째, 그는 싫어함과 좋아함을 극복한다. 싫어함이 그를 사로잡지 못하며 좋아함이 그를 사로잡지 못하며 싫어함과 좋아함이 일어나는 족족 이를 극복하고 머문다.
두 번째, 그는 두려움과 공포를 극복한다. 두려움이나 공포가 그를 사로잡지 못하며 두려움이나 공포가 일어나는 족족 이를 극복하고 머문다.
세 번째, 그는 추위, 더위, 배고픔과 목마름, 날파리, 모기, 바람, 뙤약별, 파충류의 닿음과 고약하고 언짢은 말들과 몸에서 생겨난 괴롭고, 날카롭고, 거칠고, 찌르고, 불쾌하고, 마음에 들지 않고, 생명을 위협하는 갖가지 느낌들을 감내한다.
네 번째, 그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게 머물게 하는 높은 마음인 4가지 선정을 원하는 대로 얻고, 힘들이지 않고, 어렵지 않게 얻게 된다. 그리고 그는 6가지 신통력인 신족통, 천안통, 타심통, 숙명통, 천이통, 누진통을 얻는다.
그는 모든 번뇌가 다하여 아무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혜해탈(慧解脫)을 바로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문다.
비구들이여, 누구든지 이와 같이 몸에 대한 마음챙김을 반복해서 실천하고 닦고, 거듭거듭 행하고, 수레로 삼고, 토대로 삼고, 확립하고, 강화하고 노력할 때 이 열가지 이익이 기대된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설하셨다. 그 비구들은 마음이 흡족해서 세존의 말씀에 크게 기뻐하였다. 맛지마니까야 제 119경의 부처님 말씀이었다.
이와 같이 초기불교의 수행3경 가운데 장부 경전 제22경에는 몸(身)에 대한 마음 챙김 14개를 포함해서, 수(受), 심(心), 법(法)이라는 전체 44가지 명상주제를 설명하고 있는데 주석서에는 그 중 한가지 명상주제를 통찰하여 통찰지를 얻으면 나머지 명상주제를 모두 회통할 수 있다. 라고 했다.
그리고 장부경전 제22의 말미에 부처님께서는 비구들이여, 이 도(道)는 유일한 길이니 중생들의 청정을 위하고 근심과 탄식을 다 건너기 위한 것이니,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을 사라지게 하고 옳은 방법을 터득하여 열반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그것은 바로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이다' 라고 설한 것은 이것을 반연하여 설하였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다시 반야심경 말미 다섯 개의 만트라(진언)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보충설명 하겠다. 앞장에서도 밝혔듯이 반야심경 말미 5개의 만트라에 암호로 숨겨진 계·정·혜 삼학이 없다면 어찌 보디와 열반을 성취하는 진언이 가능할 것이며, 어찌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라 할 것이며 어찌 중생의 모든 고통을 없애주는 진언 즉, 만트라라고 할 수 있을 것인가 말이다.
그래서 본 반야심경은 해탈열반의 완성, 즉 不死에 이르는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으며 그것은 바로 계· 정·혜 3학의 팔정도로 완성된다는 것은 계속해서 반복하고 강조하는 반야의 본뜻이라 하겠다.
그러므로 자신이 참으로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불자라면 다시 한 번 프라즈냐 파아라미타에 대한 개념의 중요성을 재확인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초기불전연구원 선임 연구원 … kua348@naver.com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 누구든지 몸에 대한 마음 챙김을 반복해서 실천하고, 닦고, 거듭거듭 행하고, 수레로 삼고, 토대로 삼고, 확립하고, 강화하고 노력할 때 열 가지 이익이 기대된다. 어떤 것이 열 가지인가?
첫째, 그는 싫어함과 좋아함을 극복한다. 싫어함이 그를 사로잡지 못하며 좋아함이 그를 사로잡지 못하며 싫어함과 좋아함이 일어나는 족족 이를 극복하고 머문다.
두 번째, 그는 두려움과 공포를 극복한다. 두려움이나 공포가 그를 사로잡지 못하며 두려움이나 공포가 일어나는 족족 이를 극복하고 머문다.
세 번째, 그는 추위, 더위, 배고픔과 목마름, 날파리, 모기, 바람, 뙤약별, 파충류의 닿음과 고약하고 언짢은 말들과 몸에서 생겨난 괴롭고, 날카롭고, 거칠고, 찌르고, 불쾌하고, 마음에 들지 않고, 생명을 위협하는 갖가지 느낌들을 감내한다.
네 번째, 그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게 머물게 하는 높은 마음인 4가지 선정을 원하는 대로 얻고, 힘들이지 않고, 어렵지 않게 얻게 된다. 그리고 그는 6가지 신통력인 신족통, 천안통, 타심통, 숙명통, 천이통, 누진통을 얻는다.
그는 모든 번뇌가 다하여 아무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혜해탈(慧解脫)을 바로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문다.
비구들이여, 누구든지 이와 같이 몸에 대한 마음챙김을 반복해서 실천하고 닦고, 거듭거듭 행하고, 수레로 삼고, 토대로 삼고, 확립하고, 강화하고 노력할 때 이 열가지 이익이 기대된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설하셨다. 그 비구들은 마음이 흡족해서 세존의 말씀에 크게 기뻐하였다. 맛지마니까야 제 119경의 부처님 말씀이었다.
이와 같이 초기불교의 수행3경 가운데 장부 경전 제22경에는 몸(身)에 대한 마음 챙김 14개를 포함해서, 수(受), 심(心), 법(法)이라는 전체 44가지 명상주제를 설명하고 있는데 주석서에는 그 중 한가지 명상주제를 통찰하여 통찰지를 얻으면 나머지 명상주제를 모두 회통할 수 있다. 라고 했다.
그리고 장부경전 제22의 말미에 부처님께서는 비구들이여, 이 도(道)는 유일한 길이니 중생들의 청정을 위하고 근심과 탄식을 다 건너기 위한 것이니,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을 사라지게 하고 옳은 방법을 터득하여 열반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그것은 바로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이다' 라고 설한 것은 이것을 반연하여 설하였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다시 반야심경 말미 다섯 개의 만트라(진언)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보충설명 하겠다. 앞장에서도 밝혔듯이 반야심경 말미 5개의 만트라에 암호로 숨겨진 계·정·혜 삼학이 없다면 어찌 보디와 열반을 성취하는 진언이 가능할 것이며, 어찌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라 할 것이며 어찌 중생의 모든 고통을 없애주는 진언 즉, 만트라라고 할 수 있을 것인가 말이다.
그래서 본 반야심경은 해탈열반의 완성, 즉 不死에 이르는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으며 그것은 바로 계· 정·혜 3학의 팔정도로 완성된다는 것은 계속해서 반복하고 강조하는 반야의 본뜻이라 하겠다.
그러므로 자신이 참으로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불자라면 다시 한 번 프라즈냐 파아라미타에 대한 개념의 중요성을 재확인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초기불전연구원 선임 연구원 …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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