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특별기간으로 정해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감소와 경영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전 공무원이 함께 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 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김충섭 시장은 지난 3일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에서 손수 장바구니를 들고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평화시장과 황금시장을 방문, 시장의 넉넉한 인심을 느껴보며 김천사랑 상품권으로 추석명절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만나 한 분 한 분 직접 격려할 뿐만 아니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충섭 시장은 “시민 모두가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그 시작은, 지역주민의 따뜻한 정과 넉넉한 인심이 함께 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장을 볼 수 있는, 이곳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것에서 부터”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