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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보건소, 안동의료원 의료진 `찾아가는 산부인과 무료 진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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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봉 작성일19-09-0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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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군 보건소에서 3일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가 실시돼 주부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양군 제공   
[경북신문=김학봉기자] 영양군은 영양군보건소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의료진(산부인과 전문의 외 4명)이 이동검진차량을 통해 경상북도 내 산부인과가 없는 의료취약지역인 영양, 봉화, 성주, 고령, 군위를 순회 방문하는 경상북도 사업이다.
 
월 2회 운영으로, 진료 내용은 산전검사, 초음파, 태아기형아 검사 및 부인과 진료로 임산부가 아니더라도 부인과 진료를 원하는 여성은 연령에 관계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진료는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시간 예약제로 진료를 진행해 일반 산부인과보다 대기 시간이 적고, 일일 최대 25명까지 진료가 가능하다.

영양군 보건소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2009년 11월부터 운영해 지난해까지 총 116회, 2659건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1월부터 8월까지 총 14회, 222건의 진료를 운영해 실 인원 80명의 여성이 관외 지역을 나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돼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었고, 여성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됐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임산부 및 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취약지역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전문적인 보건 의료서비스를 아낌없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봉   khb35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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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