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결혼이민여성, 추석 전통음식 만들기·놀이 체험으로 문화 거리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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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09-03 17:15본문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결혼이민여성들의 ‘추석 전통음식 이색송편 만들기 및 전통놀이 윷놀이 체험한마당’을 교육장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사회 적응의 기본인 한국어교육, 전통예절, 요리교실, 공예, 문화재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방문교육사업 및 권역별 공부방 운영을 병행해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 조기적응을 돕고 있다. ↑↑ 경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마련한 추석 전통음식 이색송편 만들기 프로그램 모습.
지난달 30일 열린 체험한마당 수업은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음식을 만들고 전통놀이를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음식의 특성 이해와 문화적 거리를 좁히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을 함께한 서기식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교육생들에게 아내와 며느리의 지혜로운 역할에 대해 조언과 격려를 전했다.
베트남에서 온 결혼 여성 A씨는 “이곳에서 베트남 친구들과 만나 한국의 전통 요리도 만들어보고 고국의 향수도 달래니 너무 좋다”면서 “이번 추석에는 시댁식구들과 음식준비하면서 센터에서 배운 예쁜 송편 솜씨를 뽐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사회 적응의 기본인 한국어교육, 전통예절, 요리교실, 공예, 문화재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방문교육사업 및 권역별 공부방 운영을 병행해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 조기적응을 돕고 있다. ↑↑ 경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마련한 추석 전통음식 이색송편 만들기 프로그램 모습.
지난달 30일 열린 체험한마당 수업은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음식을 만들고 전통놀이를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음식의 특성 이해와 문화적 거리를 좁히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을 함께한 서기식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교육생들에게 아내와 며느리의 지혜로운 역할에 대해 조언과 격려를 전했다.
베트남에서 온 결혼 여성 A씨는 “이곳에서 베트남 친구들과 만나 한국의 전통 요리도 만들어보고 고국의 향수도 달래니 너무 좋다”면서 “이번 추석에는 시댁식구들과 음식준비하면서 센터에서 배운 예쁜 송편 솜씨를 뽐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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