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경제진흥원이 2일부터 27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함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2019년 하반기 중소기업 청년일자리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그해 285명, 올해 상반기 445명의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발굴, 공급하며 호평을 받음에 따라 올해 추경확보를 통해 285명에게 추가 지원한다.
 
특히, 지진피해지역인 포항시에 150명을 특별 배정해 포항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중소기업청년일자리지원사업은 경북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만 39세 미만 청년을 신규로 채용하고, 2년 고용 후 정규직 전환 및 지속적 고용이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청년채용 1명당 월 200만원, 2년간 총 4800만원을 최대 3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기업은 참여청년에게 4대 보험, 소득세, 주민세 등을 공제한 후 실제 수령액을 반드시 200만원 이상 지급해야 한다.
 
전창록 경북도경제진흥원장은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청년과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모델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추경을 통한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