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강을호기자] 경산시 북부동(동장 김영옥)에서는 2일부터 지역 국가유공자 40세대를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공로에 대해 정중히 감사함을 전했다.

이 사업은 국가보훈처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날 6.25참전유공자회 경산시지회 북부동 분회원 김하빈 국가유공자께서는 “이 명패를 보니 수십 년 전 전쟁터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직접 방문해 명예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러한 뜻깊은 선물을 전달해주신 북부동장님과 국가보훈처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영옥 북부동장은 “국가유공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진정한 영웅이다. 국가 보훈은 그들의 감사함에 대한 보답이다. 국가유공자들이 앞으로도 떳떳하고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고 이들을 위한 예우가 소홀하지 않도록 보훈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을호   keh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