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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빌라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폭발…30대 발가락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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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08-3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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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상동의 한 빌라에서 핸드폰 보조배터리가 폭발해 1명이 다쳤다. 대구방안전본부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수성구의 한 빌라에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3시 18분께 대구시 수성구 상동 A(36·여)씨의 빌라에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왼쪽 엄지발가락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불꽃은 사그라든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 방에 가보니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나고 불꽃이 튀었다"며 "연기가 나는 보조배터리를 욕실로 옮기던 중 불꽃이 일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터리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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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