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한·일 갈등 확전 자제 주장… 대화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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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19-08-29 20:02본문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일본 언론이 한일 갈등의 확전을 자제하자는 취지의 주장을 제기했다.
일본 진보 성향 마이니치 신문은 29일자 사설을 통해 “일본은 한국이 냉정히 검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신문은 구체적인 예로 고노 다로(河野太?) 외무상이 최근 한국을 겨냥해 “역사는 다시 쓸 수 없다”고 한 발언을 들어 “고압적인 발언은 한국의 감정을 자극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양국이 서로 감정을 자극하는 날선 ‘강대강’ 국면에서 벗어나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한 것이다.
마이니치는 우리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재검토 가능성을 나타낸 데에는 “방위 협력와 관련된 중요한 틀을 협상카드로 쓰는 것은 너무나 경솔하다”면서도 양국이 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도 29일 양국 간 대화 부족이 불신감을 더하게 한다면서 한일 갈등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신문은 "심각한 갈등은 한일 양측 경제에 그림자를 드리운다"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는 원인으로 대화 부족을 꼽았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일본 진보 성향 마이니치 신문은 29일자 사설을 통해 “일본은 한국이 냉정히 검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신문은 구체적인 예로 고노 다로(河野太?) 외무상이 최근 한국을 겨냥해 “역사는 다시 쓸 수 없다”고 한 발언을 들어 “고압적인 발언은 한국의 감정을 자극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양국이 서로 감정을 자극하는 날선 ‘강대강’ 국면에서 벗어나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한 것이다.
마이니치는 우리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재검토 가능성을 나타낸 데에는 “방위 협력와 관련된 중요한 틀을 협상카드로 쓰는 것은 너무나 경솔하다”면서도 양국이 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도 29일 양국 간 대화 부족이 불신감을 더하게 한다면서 한일 갈등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신문은 "심각한 갈등은 한일 양측 경제에 그림자를 드리운다"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는 원인으로 대화 부족을 꼽았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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