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젊은 소리꾼 김진아, 심청가 완창 발표
페이지 정보
박지수 작성일19-08-29 19:31본문
[경북신문=박지수기자] (재)대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의 전통예술분야 청년예술가로 선정된 소리꾼 김진아의 개인 발표회가 30일 오후 7시 30분, 계명대 대명캠퍼스 본관공연장에서 열린다.
판소리꾼 김진아가 들려주는 보성소리 '심청가'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심청가 완창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故성창순 선생에게 사사받은 '보성소리 심청가'를 고수 권은경의 반주와 함께, 초 앞부터 심봉사 눈뜨는 대목까지 약 2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보성소리 '심청가'는 박유전-정응민-성창순으로 이어지는 소리로 서편제의 일종이다.
'심청가'는 보성소리 중에서도 가장 백미로 꼽는 소리이며, 음악적 짜임새가 정교하다.
심봉사의 아내 곽씨 부인의 죽음에서는 애달픈 성음과 이면에 맞는 음악적인 상여소리 표현을, 심봉사의 탄식에서는 깊은 설움조를,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지는 장면에서는 담대함의 이면을, 뺑파의 등장은 풍자적인 가사로 음악적 구성과의 이면도 잘 표현되며, 심봉사의 눈뜨는 대목에서는 극적인 표현을 볼 수 있다.
소리꾼 김진아는 법성포 단오제 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 3위, 소정 성창순 선생 1주기 추모공연, 남일성 타악독주회 출연 등 지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진아는 "개인 역량을 꾸준히 개발하며 다양한 무대를 시도함으로써 대구의 전통예술 이미지 제고에 중점을 둘 뿐 아니라, 창작단가 '영남가'를 만들어 관객에게 독창적인 작품개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은 2019 DYMAF(Daegu Young Musical Artist Festival) 출연작으로 전석 무료이다.
한편 대구문화재단의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은 2년마다 15명의 지역 청년예술가를 선정해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소리꾼 김진아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활동하는 4기 청년예술가의 전통예술분야에 선정됐다.
박지수 kpjs1004@nate.com
판소리꾼 김진아가 들려주는 보성소리 '심청가'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심청가 완창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故성창순 선생에게 사사받은 '보성소리 심청가'를 고수 권은경의 반주와 함께, 초 앞부터 심봉사 눈뜨는 대목까지 약 2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보성소리 '심청가'는 박유전-정응민-성창순으로 이어지는 소리로 서편제의 일종이다.
'심청가'는 보성소리 중에서도 가장 백미로 꼽는 소리이며, 음악적 짜임새가 정교하다.
심봉사의 아내 곽씨 부인의 죽음에서는 애달픈 성음과 이면에 맞는 음악적인 상여소리 표현을, 심봉사의 탄식에서는 깊은 설움조를,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지는 장면에서는 담대함의 이면을, 뺑파의 등장은 풍자적인 가사로 음악적 구성과의 이면도 잘 표현되며, 심봉사의 눈뜨는 대목에서는 극적인 표현을 볼 수 있다.
소리꾼 김진아는 법성포 단오제 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 3위, 소정 성창순 선생 1주기 추모공연, 남일성 타악독주회 출연 등 지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진아는 "개인 역량을 꾸준히 개발하며 다양한 무대를 시도함으로써 대구의 전통예술 이미지 제고에 중점을 둘 뿐 아니라, 창작단가 '영남가'를 만들어 관객에게 독창적인 작품개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은 2019 DYMAF(Daegu Young Musical Artist Festival) 출연작으로 전석 무료이다.
한편 대구문화재단의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은 2년마다 15명의 지역 청년예술가를 선정해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소리꾼 김진아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활동하는 4기 청년예술가의 전통예술분야에 선정됐다.
박지수 kpjs1004@nate.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