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이웃에 맡긴 3세 아이, 빌라 4층서 추락... 고의성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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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철 작성일21-05-31 13:56본문
↑↑ 경북경찰청 전경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에서 3세 아이가 빌라 4층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0시20분께 빌라 4층 창문에서 3살 된 아이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아이는 뇌출혈이 발생하고 한쪽 폐가 손상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후 아이를 치료한 구미 강동병원은 대구 대학병원으로 아이를 이송했고 대학병원에서는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이의 엄마는 이날 오전 9시께 친분이 있는 이웃 A씨에게 아이를 맡겼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아이가 식탁에서 놀다가 떨어졌다"고 진술했으나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경찰이 추궁하자 "내 아이에게 분유를 먹이고 있었는데 A군의 인기척이 없어 방 안으로 들어가자 침대 옆 창문 밖으로 떨어져 있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고의성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에서 3세 아이가 빌라 4층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0시20분께 빌라 4층 창문에서 3살 된 아이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아이는 뇌출혈이 발생하고 한쪽 폐가 손상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후 아이를 치료한 구미 강동병원은 대구 대학병원으로 아이를 이송했고 대학병원에서는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이의 엄마는 이날 오전 9시께 친분이 있는 이웃 A씨에게 아이를 맡겼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아이가 식탁에서 놀다가 떨어졌다"고 진술했으나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경찰이 추궁하자 "내 아이에게 분유를 먹이고 있었는데 A군의 인기척이 없어 방 안으로 들어가자 침대 옆 창문 밖으로 떨어져 있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고의성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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