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일부터 송천동(솔뫼, 논골)에 음식물쓰레기 RFID(무선인식) 종량제가 시행된다. 안동시 제공   
[경북신문=김석현기자] 안동시는 내달 1일부터 안동대학교 인근 송천동(솔뫼, 논골)에 음식물쓰레기 RFID(무선인식) 종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안동대학교 인근 송천동(솔뫼, 논골) 원룸밀집지역의 쓰레기 배출장소 7개소에 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기기 36대를 신규 설치하여, 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주민들이 종량기기 사용방법이 익숙해지도록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은 시범운영하여 배출 수수료를 50% 감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안동시는 지난 27일 송천동(솔뫼, 논골) 일대 쓰레기 배출장소에서 거주중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및 티머니 카드 사용방법 등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고, 세대별 1개씩 티머니 카드와 홍보물을 배부 완료했다.
　  배부된 티머니 카드는 1000원 이상 인근 편의점에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미 수령 세대는 용상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수령하고, 분실 시에는 본인 부담으로 편의점 등에서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
　  한편, 안동시는 주민제안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11월 풍천면 도청신도시 내에 음식물 쓰레기 RFID(무선인식) 종량기기 28대를 신규 설치해 일반주택에 처음으로 종량제를 시행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제'는 배출량만큼만 수수료(35원/kg)를 부과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악취, 도시미관 저해 등 주민불편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