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달부터 車번호판 8자리로 변경… 도민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 집중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경북도, 내달부터 車번호판 8자리로 변경… 도민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 집중

페이지 정보

서인교 작성일19-08-26 19:52

본문

↑↑ 신규 자동차번호판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는 다음달 1일부터 비사업용 승용차(대여사업용 포함)에 대한 등록번호 체계를 현행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 2천300만대를 넘어 섬에 따라 현행 7자리 번호체계(비사업용 승용차)로는 등록번호 용량이 포화상태가 돼 번호체계를 8자리로 개편, 이를 통해 총 2억 1천만개의 등록번호가 추가 확보되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26일 경북도와 23개 시․군에 따르면 공공, 민간부문에서 운영 중인 차량번호인식카메라는 2,680여개로 업데이트 완료율은 8월말까지 89% 정도로 전망된다.
 
유형 및 시설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은 공공청사·공공주차장·방범CCTV·주차단속 등은 98%, 민간부문은 민영주차장·병원·공동주택 등은 25% 수준이다.
 
시·군별로는 김천·안동·영주·군위 등 13개 시·군이 90% 이상, 포항·경주·영천·상주 등 7개 시·군이 80~90% 수준, 구미·경산·예천 등 3개 시·군은 60~70%에 이를 전망이다.
 
경북도와 23개 시·군은 빠른 시일내 업데이트가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업데이트가 완료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해서는 차량출입 및 주차요금 정산 등 도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설물 유형별 대응요령 매뉴얼, 안내문을 작성·배포한다.
 
또 업데이트와 관련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도와 시·군별로 민원콜센터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민원 발생시 신속히 현장점검을 한다.
 
아울러, 경북도는 8월 이후에도 23개 시·군별 업데이트 추진실적을 매주 점검하는 등 현행 관리체계를 일정기간 유지하고, 추진실적이 부진한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업데이트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정중태 경북도 생활경제교통과장은 “지난 1월부터 시·군과 합동으로 시설물 전수조사·홍보, 업데이트 실적점검 등을 통해 적극 독려하고 있다”며 “차량번호인식카메라의 업데이트가 조속히 완료돼 8자리 신규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이 원활히 출입할 수 있도록 민간부문(공동주택·병원·주차장 등) 시설관리 주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