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북구가 지난 28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부패취약분야 맞춤형 청렴콘서트를 열었다. 사진제공=북구   
대구북구가 지난 28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인허가 업무 등 부패취약분야 직원을 포함한 147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로 나눠 2021 청렴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청렴콘서트는 인·허가, 재·세정, 보조금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직원들을 중심으로 부패인식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부패취약분야를 분석해 청렴콘서트 참석 대상자와 내용을 구성했다.

기존의 정형화된 일반적 강의를 벗어나 청렴 메시지를 담은 ‘청렴 샌드아트’와 청탁금지법 사례 중심의 연극 ‘청렴1호, 나를 지켜줘!’가 결합된 공연 방식으로 진행돼 직원들의 흥미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문화 콘텐츠를 통한 교육이 북구의 청렴 문화 확산에 새롭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청렴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