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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건국 공신 `삼태사` 재조명… 더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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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작성일19-08-2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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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뮤지컬 왕의나라 시즌2 '삼태사' 공연 자료사진.   
  [경북신문=김석현기자] 고려의 건국 당시를 배경으로 하는 실경뮤지컬 왕의 나라 시즌 2 ‘삼태사’가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실경뮤지컬 ‘삼태사’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뮤지컬 ‘삼태사’는 왕건을 도와 견훤을 막아 낸 공로로 삼태사란 칭호를 받으며 현재 안동을 있게 한 고려 개국공신 김선평, 권행, 장정필과 당시 고창(안동의 옛 명칭) 백성들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특히 뮤지컬 왕의 나라 시즌 2 ‘삼태사’는 국내 야외뮤지컬 공연 최초로 비디오 맵핑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 명성으로 업계에서 최고로 꼽히는 프랑스 라메종 프로덕션이 참여하고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안동만의 지역문화 콘텐츠로 더욱 깊은 감동과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을 맡은 (사)극단 맥 이정남 대표는 “현재에서 과거의 인물들을 만나러 가는 특별한 시간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재와 과거의 만남으로 오늘의 후손인 우리가 과거 삼태사의 정신을 되새길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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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