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경남기자] 대구 북구청이 지난 21일 태권도 유망주인 오서린 선수를 초청해 격려했다.

칠곡중학교에 재학중인 오서린 선수(여, 3학년)는 어릴 때 몸이 허약해 시작한 태권도에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 5학년 때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칠곡중학교 특기생으로 입학해 맹활약 중이다.

올해 2월 개최된 만16세에서 18세까지 참여하는 제10회 아시아청소년 태권도 선수권대회 선발전에서 16세 선수로는 유일하게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태권도를 대표할 유망주이다.

오서린 선수의 올해 주요대회 입상경력은 ▲지난 2월 제14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1위(여자부 최우수) ▲2019 제10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선발대회 1위 ▲5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위 ▲7월 아시아 태권도 청소년선수권대회 2위 ▲8월 문화체육부장관기 1위 등으로 매 대회에 탁월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지역의 위상을 높인 오서린 선수가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꿈과 열정을 가지고, 지역을 빛내는 선수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남   gyangnam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