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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정경두 장관의 적은 북한 아닌 야당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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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19-08-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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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인수기자] 자유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사진)은 22일 논평을 내고 "정경두 장관의 적은 북한이 아닌 야당이란 말인가"라며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이만희(영천시 청도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 정권 들어 3대 한미연합훈련이 폐지되거나 축소·조정됐으며 이는 우리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벌어진 일"이라며 "그런데도 북한은 남아있는 최소 규모의 한미연합훈련을 빌미로 온갖 패악질을 쏟아대며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동시에 미사일 도발을 반복하는데도 경고 한마디나 대응 발사 한 번 못하는 현 정권과 군을 보며 국민은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런데 21일 국회 국방위에서 이 같은 국민의 우려를 전하며 대책을 묻는 야당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에게 정경두 국방장관이 훈련 계획하고 참관 해봤냐며 국회의원을 윽박지르는 믿지 못할 일이 발생했다"며 "그럼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은 훈련을 격려하거나 참관한 적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정경두 장관의 이런 인식은 국민을 대신해 국정을 감시하는 국회를 무시한 심각한 국회 모독이자 야당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의도적인 겁박이 아닐 수 없다"며 "김정은 정권은 물론 현 정권에 대해서도 눈치나 보고 비위나 맞추기 바쁜 장관이 야당에게만 큰 소리를 치는 것에 국민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경두 장관의 적은 북한이 아닌 야당이란 말인가"고 했다.

  또 경계 작전 실패도 모자라 은폐 조작으로 국민을 속이고, 허위 자백 강요에 이르기까지 최악의 군 기강 해이를 초래해놓고도 부하에게 책임이나 전가하는 등 국방장관으로서 유례없이 비굴하면서도, 북한의 일방적인 무력 도발인 연평해전 등을 "불미스러운 남북 간의 충돌"이라 하고 첫 스텔스기 도착식에도 불참하는 등 북한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는 정경두 장관이야말로 지금 우리 군을 폄하시키고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작 물러났어야 할 무능하고 무책임한 장관이 정권의 오만함 덕에 한자리 유지하면서 야당 겁박에나 나서는 기막힌 상황이 오늘 우리 군의 현실"이라며 "정경두 장관을 강력 규탄하며 더 이상 군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고 즉각 물러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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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