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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회, 청소년 진로체험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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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08-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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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동도·동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0일 수성구의회를 방문해 의회 시설을 견학하고 모의의회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범어1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을 위해 마련됐다.

기초의원의 역할 및 모의의회 등 의정활동전반에 대한 궁금증 해소하고 간접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동도·동산초등학교 학생 12명과 범어1동 우리마을 교육나눔위원회 위원 3명은 2층 회의실에서 의회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김희섭 의장으로부터 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상임위원회실과 본회의장을 견학했다.

이후 학생들은 의장과 의원, 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해 5분 자유발언, 안건상정을 비롯한 토론 및 질의 응답 등 실제 의사진행과 동일한 시나리오로 임시회를 개회하고 부의된 안건을 의결하는 등 모의의회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박정권, 전영태 의원(범어1,4동/황금1,2동)은 모의의회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과 함께하며 회의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조언자 역할을 했다.

김희섭 의장은 "민주주의의 중요성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최근, 학생들이  풀뿌리 민주주의 기본원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적 가치관을 함양하고 진로선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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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