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읍 대곡1리 소각산불없는 우수마을로 선정.   
[경북신문=강을호기자] 영천시 금호읍 대곡1리는 지난 13일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올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김병운 금호읍장, 장석조 이장, 김현식 노인회장을 비롯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매년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관습처럼 굳어져 줄어들지 않는 무단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마을 명예를 건 서약서를 작성해 주민들 스스로가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대곡1리는 서약기간동안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들 모두 적극적으로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 등을 자발적으로 실천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등의 성과를 보여 산불방지 우수마을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장석조 대곡1리 이장은 “우리 대곡1리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고 무엇보다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인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통해서 이뤄진 것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대곡1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강을호   keh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