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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 범어길 프로젝트 3부 `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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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작성일19-08-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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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박지수기자] (재)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범어아트스트리트가 오는 16일부터 10월12일까지 2019년 범어길 프로젝트 3부 '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부제 : 시간 속을 거닐다)'를 진행한다.

범어길 프로젝트는 대중 친화형 소통의 예술거리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전시, 공연, 시민참여 이벤트, 교육프로그램 등을 하나로 녹여내는 융·복합 문화예술프로젝트 행사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3부 범어길 프로젝트 주제인'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은 과거의 전통 문화예술의 맥락에서 현대 미술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 제시와 현대 미술의 중요한 과제인 대중과의 소통, 인간성 회복에 의의를 두고 기획됐다.

전시공간인 스페이스1에서 스페이스5까지를 시간의 흐름 순으로 작품전시와 교육, 시민참여프로그램을 병행해 진행함으로써 대중이 보다 쉽게 전시 내용을 파악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전시는 시각예술작가 5명(고금화, 김미련, 김숙정, 故박남희, 이영미)이 스페이스1~5에 작품전시와 교육,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김서준과 피아니스트 정승원의 합주(곡명: Max Bruch-Kol Nidrei Op.47 신의 날)를 기반으로 현대무용가 이재진의 독무가 펼쳐진다.

공연은 연주와 안무, 영상이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시청각을 자극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16일 오후 5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4일, 31일, 9월21일, 10월12일 어후 5시, 총 5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은 전시 참여 작가와의 만남, 동서양 자수체험, 민화채색 체험, 신화 스토리텔링 수업이 행사기간 중 매주 화~금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범어아트스트리트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박지수   kpjs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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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