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A 의원 관용차량 사적 이용 잇따른 갑질 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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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작성일19-08-13 19:12본문
[경북신문=김석현기자] 【속보】 어린이집 원장 출신 안동시의회 A의원이 관련 상임위를 맡으며 친환경 급식 예산을 증액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 소속 관용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하려고 시도하는 등 갑질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A의원은 지난해 당선 직후 줄곧 어린이집 등을 관할하는 상임위에 소속돼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본보 13일자 4면 보도)
더구나 최근 집행부 공무원에 대한 일방적인 현장조사 업무와 개인 업무에 관용차량 이용을 요구하다가 불발되자 오히려 의회사무국에 관용차 운행일지 공개를 요구하고 나서 반감을 사고 있다.
A의원은 지난 12일 구미 순천 일대에 어린이놀이터 벤치마킹을 위해 의회에 1호 차량 사용을 요구했으나 공식 일정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을 당하자 1호차 운행일지 제출과 내부감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동료의원으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시민 B(45)씨는 "초선의원이 의정활동에 미숙한 점도 망각한 채 갑질까지 서슴지 않고 있어 동료의원들로 하여금 빈축을 사고 있다"며 "활동에 나서기 전 의회와 집행부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13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A의원은 지난해 당선 직후 줄곧 어린이집 등을 관할하는 상임위에 소속돼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본보 13일자 4면 보도)
더구나 최근 집행부 공무원에 대한 일방적인 현장조사 업무와 개인 업무에 관용차량 이용을 요구하다가 불발되자 오히려 의회사무국에 관용차 운행일지 공개를 요구하고 나서 반감을 사고 있다.
A의원은 지난 12일 구미 순천 일대에 어린이놀이터 벤치마킹을 위해 의회에 1호 차량 사용을 요구했으나 공식 일정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을 당하자 1호차 운행일지 제출과 내부감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동료의원으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시민 B(45)씨는 "초선의원이 의정활동에 미숙한 점도 망각한 채 갑질까지 서슴지 않고 있어 동료의원들로 하여금 빈축을 사고 있다"며 "활동에 나서기 전 의회와 집행부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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