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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화~경주 국도4호선 우회도로 노면 낮아 우천시 침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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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팀 작성일19-08-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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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관통 박스지점.   
[경북신문=기동취재팀기자] 경주시 서면일대를 통과하는 영천~부산간 복선철로 공사로 인해 아화리에서 경주시가지로 연결되는 4번국도 우회도로가 갑자기 지대가 낮아지고 급경사지로 변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져 주민들이 갑자기 바뀐 도로환경으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우회도로를 관통한 서면 사라리의 높이 5m 콘크리트 박스 일대가 기존국도보다 지대가 낮아 적은 양의 비가 와도 침수가 우려돼 돼 통행에도 막대한 지장이 예상된다. 

  13일 방원규(이장, 서면 게이트볼협회 회장)씨 등 주민들은 "기존도로도 이미 지대가 낮은 편인데 철도이설 공사로 우회도로를 내면서 심한 내리막길이 됐다"며 "장마철이 되면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통행에 지장은 물론 인근농경지에 침수가 우려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장동호 시의원, 전봉석 경주시 도로과장, 박춘발 주민자치위원장, 임보혁 서면 면장, 박두봉 이장협의회장, 방원규 이장 등 주민대표들은 시공청인 부산지방 국토관리청과 시공회사에 노면개선을 강하게 건의했다.

  주민들은 "애초 철로 공사 설계가 현장의 사정을 무시한 채 잘못됐다"며 "당장의 설계변경이 어려우면 차량 통과지점인 5m 높이의 콘크리트박스 바닥면을 0.5m 쯤이라도 높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존국도는 서면 아화리에서 경주시가지 까지 직선도로였지만 우회도로를 내면서 경사가 심하고 도로가 협소해 주민들은 이중 고통을 겪고 있다.
기동취재팀   gyeong79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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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