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박지수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칠곡휴게소에 대구·경북지역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 인식 확산과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대구시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입점업체를 공모한 결과, 달서구의 (예비)사회적기업인 ㈜에코스타트가 입점 대표기업으로, ㈜예손에이케이가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칠곡휴게소 내 구)하이패스 종합안내소였던 약 19.8㎡(6평)의 자리에 입점했다.

▲㈜에코스타트는 실생활에 필요한 쿠션, 에코백, 앞치마, 방수 돗자리, 목베개, 디퓨져 등 ▲㈜예손에이케이는 천연염색 의류·모자·가방, 손수건, 스카프, 수공예 가방·장지갑 등을 판매하고 있다.

운영 첫날인 9일에는 테이프 컷팅식 등 간단한 개장 기념행사 외에도, 천연염색 체험, 에코가방 만들기 등의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다수의 사람들이 오가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입점으로 사회적경제가 우리 생활 속 더욱 가까이에 공존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판로개척과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친화적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지수   kpjs10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