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진행하는 IT/SW분야 재직자 무료 교육이 지역 업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대구시, 대구상의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함께 진행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대구의 IT/SW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IT/SW분야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대구센터 건립을 대비해 지역 인력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개발자 기본 직무 향상을 위한 'Java spring과 Mybatis실무 프로젝트',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개발자', 'HTML5를 활용한 웹페이지 만들기' 등 총 19개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지난 3년간 ㈜퓨전소프트, ㈜위니텍, ㈜포위즈시스템, ㈜범일정보, ㈜데이타뱅크시스템즈, ㈜DGB데이터시스템 등 100여개 이상 지역기업 재직자 1100명 이상이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Linux운영체제 RHCSA자격증 취득' 과정의 경우 DIP가 작년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인 '레드햇'의 영·호남 지역 교육 파트너로 선정되며 지역 내에서는 유일하게 RHCSA 자격증을 바로 취득 할 수 있다.
　  DIP는 올해 교육 정원을 당초 620명으로 제한했으나 상반기에 공개 된 교육 과정들이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 약 87개 업체에서 400명에 달하는 인원이 교육을 수료해 하반기부터 교육횟수를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또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블록체인 비즈니스 입문과 개발자 과정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이승협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은 "RHCSA 자격증 취득 외에도 SQL튜닝, DB관리, AI, 빅데이터 등 이미 업계에 수년간 종사하고 있는 재직자들 대상으로 한 고급 IT기술 교육은 현재 지역에서 DIP가 거의 유일하다"며 "다양한 교육 과정을 꾸준히 운영해 지역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