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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달서구청장 ˝달서구에 신청사 유치해 대구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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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08-0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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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일자리와 복지, 교육의 인프라가 넘치는 도시로 조성하는데 남은 임기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할 계획이다. 나아가 신청사 유치도 반드시 이뤄내 달서구를 대구 중심도시로서 우뚝 설 수 있게 만들겠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구민이 원하는 '맛과 멋'이 넘치는 도시의 기반을 닦는 것은 당연히 구청장의 몫이다. 기름진 텃밭에서 식물이 더 잘 자라듯 직원들과 협력해 달서구를 그렇게 이끌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23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구청장은 대구시 문화체육국장, 달서구 부구청장 등을 지내며 주민의 곁에서 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를 모색해 왔다.
 
  2016년 보궐선거로 타 기초자치단체장 보다 무려 2년 늦게 달서구청장으로 취임했지만 이 구청장의 지역 발전을 위한 고심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6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서 최우수인 SA등급을 이끌어 냈다.
 
  달서구를 위한 이 구청장의 발자취는 민선7기에서도 화려하다.
 
달서구를 '살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이 구청장의 의지는 지난해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비상대비 및 통계업무 유공 등 2개 부문의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인 222억원의 국·시비를 확보케 했다.
 
  또한 올 상반기에도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 표창 수상, 자체감사활동 심사 2년 연속 A등급 선정,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2관왕) 수상, 송현동 든·들행복빌리지 조성사업 등 각종 중앙정부 및 민간단체 공모사업 선정 170억원 국·시비 확보를 이끌어냈다.
 
  이 구청장의 진두지휘로 일궈낸 주요사업 추진실적을 살펴보면 삼필산 송봉 전망대 설치, 죽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배실(상)공원 웨딩테마 공원 조성,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선정, 결혼특구 선포식 개최,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대회 개최, 송현동 다목적체육센터 개관, 한방진료소 개소, 송현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치매안심센터 확장 이전, 달서구-성주군 자매결연 등 모두 11가지에 이른다.
 
공약사업 추진실적으로 비교하면 지난 6월 기준 5개 분야 47개 단위사업으로 이행율은 38%를 넘어서면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실천계획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이끌어 냈다.
 
이 구청장은 "달서구를 대구에서의 1등 도시가 아닌 대한민국에서의 1등 도시로 이끌어 낼 각오를 하고 있다"며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면 결국 공상이 돼 버린다. 살맛나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선 그렇기에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그러나 지금까지의 결과는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신바람 경제를 이끌어내기 위한 시작점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기반을 닦은 만큼 본격적으로 일자리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달서구 지역 특성을 담은 달서구만의 일자리 사업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 발굴과 육성을 전담하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도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거듭 강조했다.
 
회색 도심에 멋과 맛을 더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본격화 한다.
 
  이 사업은 낙후된 도심에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색채를 입혀 도시를 새로이 탄생시키는 사업으로 대곡동 상화로 문화기행 조성 등 4곳의 도시 재생사업을 비롯해 와룡산, 도원지 월광수변공원, 금호강변 등을 '누구나 찾고 싶은 공간'으로 바꾸는 핵심전략 사업이다.
 
  이 구청장의 로드맵으로 비롯되는 달서구만의 '공감 복지'도 기대심을 모은다.
 
  이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내 모든 자원과 연계·협력해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으로 있다.
 
성서 어르신 스포츠관 건립 등을 통해 노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달서구장애인복지센터 건립을 마무리해 지역주민과 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을 이끌어 낸다.
 
  또한 만남에서 결혼, 출산과 육아로 이어지는 다양한 맞춤형 경혼장려사업을 적극 펼쳐 '결혼특구 달서'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특히 2021년을 목표로 달서구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으며, 지난 6월에는 관련 조례를 만드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이 구청장은 달서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문화사업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상생활에 품격을 더하는 생활문화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2만역 역사의 선사유적 스토리를 만들고 관광기념품 공모전과 이색조형물 네이밍 공모전을 올 하반기 실시할 예정이다.
 
  또 2022년까지 선사문화체험관을 거립해 달서구를 선사시대 관광사업의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까지 품고 있다.
 
이 구청장은 무엇보다 달서구를 1등 도시이자 명품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기 위해선 대구시 신청사 유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옛 두류정수장' 부지란 탁월한 입지를 지니고 있는 만큼 신청사 유치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도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옛 두류정수장' 부지가 신청사로서 적합한 이유를 최고의 경제성, 최고의 교통 접근성·대중교통 활용도, 지리적·인구적 대구의 중심, 대구의 랜드마크 최적지 등으로 들었다.
 
이 구청장은 "민선7기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구민께서 더 열심히 지역을 위해 헌신하라고 기회를 주신 것이다"며 "꾸준한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반드시 달서구를 살맛나는 대구의 중심 도시로 이끌어 내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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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