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군은 1일 오전 9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직원 660여명을 대상으로 2019 규제개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 의성군)
의성군은 1일 오전 9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직원 660여명을 대상으로 구성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9 규제개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무총리실 규제조정실의 임택진 과장을 초빙해 '규제혁신, 적극행정을 위한 공무원의 자세'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4차 산업혁명과 규제혁신의 긴밀한 연관성을 토대로 규제혁신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진 과장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함에 따라 경제, 산업, 사회 구조의 급격한 변화가 예견되는 가운데 이에 맞는 규제 완화와 개선의 필요성, 그리고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확산과 소극행정 혁파를 강조했다.

  한편, 의성군은 그 동안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공무원 대상으로 '규제개혁과제 발굴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규제혁신을 위해 안팎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1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체감도 평가 결과 지난해 105위(A등급)에서 65위(A등급)로 40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특히 규제합리성(48위→17위), 규제개선의지(68위→27위) 항목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으며,  지난 6월 경북도가 주관한 '2018 경상북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김주수 군수는 "규제혁신은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정책수단"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정부의 국정방향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군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