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농협과 대구지방경찰청이 22일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양파소비 촉진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방경찰청 임직원들의 사전 구매신청을 받아 대구농협이 관내 생산 농가로부터 11t의 양파를 유통마진없이 직거래로 공급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농산물 소비 촉진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김도안 대구농협 본부장은 "대구지방경찰청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농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파소비확대를 위해 지역사회 기관 및 소비단체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소비촉진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송민헌 청장은 "양파 가격 하락으로 시름하는 생산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촌살리기와 도농 상생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과 대구농협은 지난 2월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농업인을 위한 직거래 장터, 돼지고기 소비촉진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대구농협과 대구지방경찰청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농업인을 위한 직거래 장터, 돼지고기 소비촉진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