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구 남구청장(가운데)이 대한민국 모범자치단체장 대상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청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이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 주최로 열린 '제4회 모범 자치단체장 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모범자치단체장 대상을 수상했다.

25일 남구청에 따르면 조 구청장은 흔들림 없는 혁신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에서 보여준 신속하고 선제적인 방역 대응 과정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남구지역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위급한 상황에도 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유증상자 이송작전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진단검사 실시, 코로나 집단발생 대응 전담팀과 남구특별방역단 운영 등이 대표적으로 손꼽힌다.

또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공공일자리 제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선 결제 후 재방문을 약속하는 '착한 소비'를 선도적으로 진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했다.

아울러 대구의 대표적 명산인 앞산에 3대가 함께 소통하는 명품도시형 캠핑장과 자연 친화형 스포츠 클라이밍장 조성, 사랑의 오작교 건설, 공룡공원 확장 등 남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명소화 사업을 계획해 남녀노소 누구나 오고 싶은 문화시설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앞산 빨래터공원에 자연경관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앞산 해넘이 전망대’를 조성, 앞산 빨래터 공원을 대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와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지역 평생 학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여건·특성·수요를 반영해 주민이 원하는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고 더욱 열심히 발로 뛰며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