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청 전경. 사진제공=청송군   
[경북신문=김학봉기자] 청송군은 병해충 방제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경영 안정을 위해 6월말까지 지역 내 봄배추(양배추) 식재 농가를 대상으로, ‘2021년 봄배추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2억원(군비 1억원, 자부담 1억원)을 투입해 봄배추(양배추) 재배농가에 배추 무사마귀병 방제 농약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단가는 ha당 60만원(군비 30만원, 자부담 30만원)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연작 재배로 인한 병해충 발생에 대비하고,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농가 영농비용 부담을 줄여 지속으로 농가 경영 안정을 도울 방침이다.
 
  또한 향후 수확철 물류비용을 절감시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배추 수확용 그물망(망태기) 지원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봄배추뿐만 아니라 가을배추에도 추가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 관련 지원사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학봉   khb35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