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엑스코에 마련된 3H모발케어 체험존. 경북대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경북대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엑스코(EXCO)에서 열린 대구국제뷰티엑스포에서 ‘3H모발케어 체험존’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구국제뷰티엑스포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종합 뷰티엑스포로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네일, 의료뷰티 분야 최신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다. 

경북대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은 (사)대구의료관광진흥원, 수성대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서 고객별 두피와 모발 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기업의 모발케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황의욱 원장은 “이번 체험존을 모바일로 옮겨놓은 헤어림(HAIRIM)을 개설해 의료전문의 진단을 바탕으로 관련 제품을 추천받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 모발케어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의료산업기반과 최미경 과장은 “모발케어 산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되는 만큼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에 힘쓴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시의 지원으로 ‘한방뷰티 3H모발케어 고부가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