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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국민의힘, 국비 등 현안 해결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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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5-2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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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과 국비 확보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시는 25일 오전 8시 서울가든호텔(그랜드볼룸)에서 국민의힘 소속 지역구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함께 ‘2022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총력 대응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면방식으로는 처음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대구시 간부가 한자리에 모여 개최되는 회의다. 정부 부처별 내년도 사업안 확정과 기획재정부의 본격적인 심의에 앞서 시의 주요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시정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상도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원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권영진 대구시장과 채홍호 행정부시장 등 실・국장급 간부들이 참석해 주요 국비사업과 시정현안을 보고하고 토의할 계획이다.

주요 국비사업은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과 쟁점사업으로 대구형 뉴딜사업 23건(신규 20건) 지역현안 사업 17건(신규 11건)이다.

대구형 뉴딜사업은 ▲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가공산업육성(신규, 총 280억원) ▲자동차산업 미래 기술혁신 오픈 플랫폼 생태계 구축(신규, 총 475억원) ▲산학관 협력SW연합 캠퍼스 조성(신규, 총 220억원) ▲산단대개조(계속, 총 5614억원) 등이다.

지역현안 사업은 ▲한국전선문화관 조성(신규, 총 50억원) ▲스타트업파크 조성(신규, 총 300억원) ▲제2국립극단 및 전용국립극장 대구설립(신규, 총사업비 미정)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계속, 총 1235억원) ▲상화로 입체화(계속, 총 3413억원) 등이다

특히 국회 국토교통위에서 심사 중인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 대구·광주 달빛동맹의 새로운 전기가 될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대한민국 고전-근대-현대미술로 이어지는 시각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국립 이건희미술관 대구유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 등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사업에 대해 건의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가재정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내년도 국비 확보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과 경제 대도약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한마음 한뜻으로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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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