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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평년보다 덥다˝… 6월에 비 많이 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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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1-05-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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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확률이 높은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으나 국지성 비가 많아 지역 차가 크게 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상청이 발표한 올해 여름철(6~8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6월과 7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8월은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

  월별로 보면 6월과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 낮을 확률은 20%로 나타났다. 8월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50%로 조사됐다. 6월 평년기온은 21.1~21.7도, 7월은 24.0~25.2도다.
   8월은 평년기온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가장 높았고 낮을 확률은 20%로 분석됐다. 8월의 평년기온은 24.6~25.6도다.

  올해 강수량은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국지성 비가 많이 내려 지역 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여름철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불안정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며 "강수량의 지역 차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월별로 살펴보면 6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로 가장 높았고, 적을 확률은 20%로 나타났다. 6월 강수량의 평년범위는 101.6~174.0㎜다. 7월과 8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가장 높았다. 평년 범위는 각각 245.9~308.2㎜, 225.3~346.7㎜다.
   기상청은 이번 여름철 전망을 기후감시 요소와 기후예측모델, 국내외 전문가 회의를 통해 도출했다고 전했다.
   우선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라니냐는 봄철 동안 약화돼 이달 종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라니냐가 종료되는 해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소 강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북태평양과 열대 서태평양의 평년보다 높은 해수면온도와 지구온난화 경향은 기온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국내 전문가들은 6월과 7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경향으로 예측했고 8월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수량은 6~8월 모두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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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