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흥주점발 확진자 하루에 47명 확진...`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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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5-22 07:46본문
↑↑ 지난 18일 대구 달서구보건소를 찾은 한 외국인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제공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 소재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가 21일 하루에 47명의 신규 확진자를 만들어 내는 등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8시 현재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55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가 발생했다.
이중 47명이 북구 산격동과 남구 이천동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밝혀졌다.
지난 12일 경북 구미와 울산지역 확진자가 대구 북구 산격동의 한 호텔 유흥주점과 남구 이천동 주점 등 4곳을 다녀간 뒤 외국 국적의 여성 종업원과 n차감염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9일 처음으로 판정받았으며, 해당 업소 종업원 10여 명 중 외국인 여성 6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후 ▲20일 13명 ▲21일에는 오후 8시까지 47명이 확진되는 등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유흥주점과 관련된 감염자는 내외국인 종사자와 이용자를 합해 모두 58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와 방역당국은 22일 ▲지역 유흥주점 1천286곳 ▲단란주점 459곳 ▲노래연습장 1천542곳 등 3천300여 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과 함께 종사자들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23일로 종료되는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를 6월13일까지 3주간 유지하기로 했다.
김재동 대구시민건강국장은 "현재 병상 가동률이 30%대여서 아직 여유가 있지만 50%를 넘어설 경우 지난 2월 18일 운영을 중단한 생활치료센터를 다시 여는 방안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전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 소재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가 21일 하루에 47명의 신규 확진자를 만들어 내는 등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8시 현재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55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가 발생했다.
이중 47명이 북구 산격동과 남구 이천동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밝혀졌다.
지난 12일 경북 구미와 울산지역 확진자가 대구 북구 산격동의 한 호텔 유흥주점과 남구 이천동 주점 등 4곳을 다녀간 뒤 외국 국적의 여성 종업원과 n차감염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9일 처음으로 판정받았으며, 해당 업소 종업원 10여 명 중 외국인 여성 6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후 ▲20일 13명 ▲21일에는 오후 8시까지 47명이 확진되는 등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유흥주점과 관련된 감염자는 내외국인 종사자와 이용자를 합해 모두 58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와 방역당국은 22일 ▲지역 유흥주점 1천286곳 ▲단란주점 459곳 ▲노래연습장 1천542곳 등 3천300여 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과 함께 종사자들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23일로 종료되는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를 6월13일까지 3주간 유지하기로 했다.
김재동 대구시민건강국장은 "현재 병상 가동률이 30%대여서 아직 여유가 있지만 50%를 넘어설 경우 지난 2월 18일 운영을 중단한 생활치료센터를 다시 여는 방안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전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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