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IA 잡고 1위 `탈환`...6연패 늪 `타이거즈`
페이지 정보
지우현 작성일21-05-22 08:16본문
↑↑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승리한 삼성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선수들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잡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의 호투를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위 kt wiz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공동 2위였던 삼성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사흘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지난 13일 광주 LG 트윈스전 이후 6연패의 늪에 빠진 KIA는 시즌 15승 23패를 기록해 공동 9위로 내려앉았다.
뷰캐넌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뷰캐넌은 안방에서 5연승을 올려 시즌 5승째(1패)를 수확했다.
삼성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김헌곤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IA 루키 이의리는 5이닝 5피안타 5볼넷 4실점으로 난조를 보여 시즌 첫 패배(1승)를 당했다.
선취점은 KIA가 뽑았다. 2회초 선두타자 이정훈이 2사 2루에 있을때 김민식의 적시타로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삼성은 4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피렐라의 2루타에 오재일과 강민호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원석의 병살타 때 피렐라가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곧바로 김헌곤이 1타점 2루타를 날려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은 5회 공격에서 박해민의 볼넷과 구자욱의 우전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피렐라의 2타점 2루타가 나오면서 4-1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6회 이원석, 김지찬, 김상수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반격에 나선 KIA는 7회 김선빈과 이창진의 끈질긴 승부로 안타가 나오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박찬호가 2타점 2루타를 쳐 2점을 만회했다.
삼성 우규민은 5-3으로 앞선 8회 등판해 1이닝 무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로 홀드를 기록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 마운드에 올라 안타 2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시즌 13세이브(1패)를 기록해 구원부문 1위를 질주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선수들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잡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의 호투를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위 kt wiz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공동 2위였던 삼성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사흘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지난 13일 광주 LG 트윈스전 이후 6연패의 늪에 빠진 KIA는 시즌 15승 23패를 기록해 공동 9위로 내려앉았다.
뷰캐넌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뷰캐넌은 안방에서 5연승을 올려 시즌 5승째(1패)를 수확했다.
삼성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김헌곤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IA 루키 이의리는 5이닝 5피안타 5볼넷 4실점으로 난조를 보여 시즌 첫 패배(1승)를 당했다.
선취점은 KIA가 뽑았다. 2회초 선두타자 이정훈이 2사 2루에 있을때 김민식의 적시타로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삼성은 4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피렐라의 2루타에 오재일과 강민호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원석의 병살타 때 피렐라가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곧바로 김헌곤이 1타점 2루타를 날려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은 5회 공격에서 박해민의 볼넷과 구자욱의 우전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피렐라의 2타점 2루타가 나오면서 4-1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6회 이원석, 김지찬, 김상수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반격에 나선 KIA는 7회 김선빈과 이창진의 끈질긴 승부로 안타가 나오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박찬호가 2타점 2루타를 쳐 2점을 만회했다.
삼성 우규민은 5-3으로 앞선 8회 등판해 1이닝 무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로 홀드를 기록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 마운드에 올라 안타 2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시즌 13세이브(1패)를 기록해 구원부문 1위를 질주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