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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공무원, 참외농가 일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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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작성일21-05-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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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군 공무원들이 참외 수확 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성주군   
[경북신문=이재원기자] 성주군은 본격 참외 수확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6월11일까지 전 공직자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이번 공직자 농촌일손돕기는 성주군 전 공무원이 참여해 오전 5시~8시까지 참외 수확 및 운반 작업에 2인 1조로 투입된다.

첫날인 지난 10일에는 이병환 군수가 성주읍 백전리 참외농가를 아침 일찍 찾아 참외수확 및 운반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 지원농가는 "올해에는 인력 수급이 어려워 큰 근심거리였는데, 때마침 군수님과 직원들이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며 웃음꽃이 만연한 얼굴로 감사를 표했다.

이병환 성주군수은 "코로나19와 고령화 등으로 농촌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인력부족이 임금 상승으로 이어져 생산비 상승의 요인이 되는 등 농번기만 되면 농촌의 근심이 깊어진다"며 "관내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에 공무원 및 사회단체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외국인의 입국이 제한되는 등 농촌인력 부족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대구시 달서구청과 도농상생 인력중개 사업을 진행하는 등 인력수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원   ljw85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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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