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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사중단·방치 건축물 관리 강화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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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1-05-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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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공사가 중단되어 방치된 건축현장의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하고자 실태 점검을 통해 공사중단 방치 건축물 관리 강화에 나섰다.
   도는 2014년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시행된 이후 국토교통부와 공사중단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14개 시·군에 30개 현장이 공사중단 건축물로 파악, 현재 7개 현장이 준공 또는 철거되고 13개 시·군에 23개 현장이 공사중단 건축물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공사 중단 건축물 정비는 사유재산에 대한 복잡한 이해관계로 인해 다소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의 공사재개와 정비를 촉구하고자 도와 시·군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17일부터 6월16일까지 30일간 장기간 방치된 공사중단 건축물에 대해 이해관계자 면담, 안전시설 및 현장실태 점검 등을 실시한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공사중단 방치 건축물의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힘쓰고, 공공이 주도해야 조속한 정비가 될 수 있는 만큼 중앙부처에 제도개선과 국비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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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