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청 소속 여자 태권도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수성구청 여자 태권도선수단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눈길을 끈다.

수성구청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서 구청 소속 여자 태권도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태권도선수단은 지난 13일부터 14일 양일간 개인전 8체급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거머쥐며 여자실업팀의 최강자임을 보여줬다.

유경민 선수(-73kg)가 금메달, 김보미 선수(-46kg)가 은메달, 홍지양(-53kg), 최윤정(-62kg), 이진주(+73kg)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다음 대회에도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