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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 송라면 대전리 ˝사업장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 공사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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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1-05-0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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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가 송라면 대전리 소재 모 업체에다 지난 2018년 4월 폐기물종합재활용업 변경허가를 주민동의 없이 내준 것이다.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역 주민들이 사업장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 공사에 결사반대를 외치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포항시가 지난 2018년 4월 송라면 대전리 소재 모 업체에다 폐기물종합재활용업 변경허가를 주민동의 없이 내준 것이다.
   업체 측이 최근 사업장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공사를 강행하는 과정에서 대전리 동네 주민들이 자연환경을 파괴 시키고 악취 풍기는 혐오시설이라는 것을 알고, 송라면 곳곳에 현수막을 부착하고 결사반대 투쟁에 돌입했다.
   주민들은 지난달 28일 송라면사무소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폐기물 업체 관계자를 참석시킨 가운데 즉시 폐기물 사업 중단과 향후 사업추진에 대해 죽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불가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 대전리 지역 주민들이 악취 풍기는 혐오시설이라는 것을 알고 송라면 곳곳에 현수막을 부착하고 반대 투쟁에 돌입했다.   
주민들은 하루 300톤의 오니가 처리될 경우 악취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드는 차량으로 조용한 마을에 농사짓기도 힘들뿐만 아니라 농경지 오염도 가속화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오니처리 후 발생되는 폐수는 단독 하수시설도 없이 마구잡이로 농수로 하천을 따라 인근 화진해수욕장 까지 도달해 해양환경에도 큰 피해가 되고 바다는 황폐화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시호 송라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동네주민들에게 한마디 상의 없이 폐기물 처리장 허가를 내준 포항시의 환경정책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주민 무시행정이라"고 거칠게 비난했다.
   이어 "또 다시 주민 몰래 공장 작업을 추진할 경우 폐기물 공장으로 향하는 진입로 폐쇄와 주민들의 단결된 단체행동을 통해 끝까지 저지할 것 이라고 천명했다. 
   대전리 주민들은 한 목소리로 "독립운동은 못 불러서도 폐기물 처리장은 반드시 막을 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는 죽기 살기로 폐기물 시설이 폐쇄될 때까지 시위를 벌인다"고 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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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