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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자가격리 중 화상회의 통해 방역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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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1-05-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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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격리로 재택근무 중인 주낙영 경주시장이 6일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2주간 자가격리 진행 중인 주낙영 경주시장이 시정 공백을 최소화기 위해 영상으로 직원들과 회의를 주재하며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6일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 방역상황 점검과 지역 주요현안 업무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영상회의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재택근무를 하고 있지만 유선 및 전자결재, 화상회의 등으로 소통이 가능하니, 보고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하며 흔들림 없이 시정에 충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신종코로나 지방공무원 복무관리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대상 공무원은 공가(휴가) 대상에 해당된다. 주 시장은 지난달 29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 오는 12일까지 14일간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다.

주 시장은 내남면과 건천읍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당면 현안업무를 배제할 수 없어 원격근무로 시정을 챙기고 있다.

앞서 시는 이 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해 주 시장이 자택에서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전화연결을 위한 행정전화와 화상회의가 가능한 영상회의 시스템 등을 구축한 바 있다. 주 시장은 주요 현안 업무가 있는 부서별로 매일 화상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의 자가격리 기간 중 예정된 행사에 대해서는 김호진 부시장이 대신 참석하도록 하고, 신종코로나 관련 브리핑도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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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