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제2회 흥해 농요 학술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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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작성일21-05-03 19:10본문
[경북신문=임성남기자] 옛부터 곡창지대로 알려진 포항 흥해지역의 농요를 전승, 보존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포항흥해농요보존회(회장 박현미) 주최 '제2회 포항흥해농요 학술심포지움'이 지난달 29일(목) 오후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움 초두에는 흥해농요전승자인 김선이(92) 할머니가 직접 연단에 나와 자신이 직접 부른 농요에 대한 설명을 함으로써 큰 박수를 받았다.
또 1990년대부터 포항지역 민요를 발굴해 채록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박창원 전 청하중학교 교장이 '흥해지역 민요의 채록과 전승'이란 주제의 기조 발제를 맡았다. 이어 유대안 계명대 외래교수가 '흥해농요의 음악 양상', 또 정서은 경북도 문화재전문위원이 '흥해농요의 무형유산적 가치 연구'란 주제로 각각 발표를 이어갔다.
석대권 대구경북향토문화연구소장이 맡은 종합 토론에는 정해임 경북대교수, 권태룡 한국아이국악협회장 등이 참석해 흥해 농요의 전승 보존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흥해농요보존회 박현미 회장은 "경북동해안 지역에서 흥해지역 농요가 그나마 전승 보존이 잘되고 있는 것은 김선이, 최화식 등 전승자와 박창원, 포항문화방송 등 채록자들의 노력이 함께한 덕분"이라고 며 "앞으로 흥해농요보존회가 그 뒤를 이어 전승 보존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
포항흥해농요보존회(회장 박현미) 주최 '제2회 포항흥해농요 학술심포지움'이 지난달 29일(목) 오후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움 초두에는 흥해농요전승자인 김선이(92) 할머니가 직접 연단에 나와 자신이 직접 부른 농요에 대한 설명을 함으로써 큰 박수를 받았다.
또 1990년대부터 포항지역 민요를 발굴해 채록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박창원 전 청하중학교 교장이 '흥해지역 민요의 채록과 전승'이란 주제의 기조 발제를 맡았다. 이어 유대안 계명대 외래교수가 '흥해농요의 음악 양상', 또 정서은 경북도 문화재전문위원이 '흥해농요의 무형유산적 가치 연구'란 주제로 각각 발표를 이어갔다.
석대권 대구경북향토문화연구소장이 맡은 종합 토론에는 정해임 경북대교수, 권태룡 한국아이국악협회장 등이 참석해 흥해 농요의 전승 보존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흥해농요보존회 박현미 회장은 "경북동해안 지역에서 흥해지역 농요가 그나마 전승 보존이 잘되고 있는 것은 김선이, 최화식 등 전승자와 박창원, 포항문화방송 등 채록자들의 노력이 함께한 덕분"이라고 며 "앞으로 흥해농요보존회가 그 뒤를 이어 전승 보존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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