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FTA체결국 수출 작년보다 1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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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작성일21-05-03 15:17본문
↑↑ 대구상의 전경
[경북신문=이창재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셧다운 장기화 등으로 인해 대구지역 대 FTA체결국 수출이 지난해 대비 14.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 FTA활용지원센터가 3일 발표한 '2020년 대구지역 대 FTA체결국 교역현황'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셧다운 장기화로 2020년 대 FTA체결국 수출액은 48억13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14.0% 감소, 수입액은 4.5% 감소한 33억4200만달러로 나타났다.
16개 FTA 협정별로 수출입 실적은 호주(7.6%)를 제외하고는 전년 대비 모두 감소세로 나타났고 수출입 실적 상위 3개 협정인 중국, 미국, EU는 각각 10.2%, 4.0%, 11.4%로 줄었다.
반면 지역의 전체 수출입에서 대 FTA체결국 비중은 수출 76.8%, 수입 81.8%로 전년(수출 74.8%, 수입 80.1%) 대비 각각 2%p, 1.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품목별 대 FTA체결국 수출은 자동차부품이 2020년 대 FTA체결국 수출액의 12.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경작기계(5.4%), 기타 정밀화학원료(5.0%), 고속도강 및 초경공구(4.0%)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중, 경작기계 및 기타 정밀화학원료는 전년 대비 각각 39.1%, 45.3%의 증가를 기록해 전반적인 수출 부진 상황에서도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FTA체결지역에 대한 수출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따라서 지역 전체 수출에서 76.8%를 차지하는 FTA체결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해 가야한다”면서 “OK FTA 컨설팅 및 베트남-EU FTA 누적기준 활용방안 설명회 등을 통해 중소 수출기업의 FTA 활용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창재 kingcj123@hanmail.net
[경북신문=이창재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셧다운 장기화 등으로 인해 대구지역 대 FTA체결국 수출이 지난해 대비 14.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 FTA활용지원센터가 3일 발표한 '2020년 대구지역 대 FTA체결국 교역현황'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셧다운 장기화로 2020년 대 FTA체결국 수출액은 48억13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14.0% 감소, 수입액은 4.5% 감소한 33억4200만달러로 나타났다.
16개 FTA 협정별로 수출입 실적은 호주(7.6%)를 제외하고는 전년 대비 모두 감소세로 나타났고 수출입 실적 상위 3개 협정인 중국, 미국, EU는 각각 10.2%, 4.0%, 11.4%로 줄었다.
반면 지역의 전체 수출입에서 대 FTA체결국 비중은 수출 76.8%, 수입 81.8%로 전년(수출 74.8%, 수입 80.1%) 대비 각각 2%p, 1.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품목별 대 FTA체결국 수출은 자동차부품이 2020년 대 FTA체결국 수출액의 12.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경작기계(5.4%), 기타 정밀화학원료(5.0%), 고속도강 및 초경공구(4.0%)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중, 경작기계 및 기타 정밀화학원료는 전년 대비 각각 39.1%, 45.3%의 증가를 기록해 전반적인 수출 부진 상황에서도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FTA체결지역에 대한 수출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따라서 지역 전체 수출에서 76.8%를 차지하는 FTA체결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해 가야한다”면서 “OK FTA 컨설팅 및 베트남-EU FTA 누적기준 활용방안 설명회 등을 통해 중소 수출기업의 FTA 활용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창재 kingcj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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