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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교재교구 공모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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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21-04-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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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왼쪽부터 천시온, 박지원, 이미진, 김예빛, 박송인 학생)   
[경북신문=강을호기자] 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이 최근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와 ㈜학지사 와이즈박스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1 언어치료교재교구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언어청각치료학과 4학년 박지원, 박송인, 3학년 김예빛 학생은 ‘데굴데굴 굴려보자 단위명사’를 주제로 한 교구를 출품해 이번 공모전에서 학부생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았다.

단위명사 주사위, 수 주사위, 인물 주사위와 그림배경판, 그림모형으로 구성된 이 교구는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언어재활사, 관련 학과 학생 등이 참여해 총 79건의 교구·교재를 출품했다. 주최 측은 수상작을 활용해 정식으로 교재 및 교구를 출판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일 ㈜학지사 본사에서 열린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지원 학생은 “평소 언어치료 실습을 하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교구를 출품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특수 계층만이 아니라 일반인들의 언어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교구와 교재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연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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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