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우체국 최현석 집배원, 차량 화재 조기 진압해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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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4-28 18:46본문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우체국 집배원이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직접 진화해 미담이 되고 있다.
28일 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주인공은 동대구우체국에 근무하는 최현석(사진·38) 집배원이다.
최 집배원의 선행은 뒤늦게 익명의 고객으로부터 미담사례가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최 집배원은 지난 19일 오후 4시께 우편물 배달 중 동구 용계동 용계삼거리 부근 인도에 주차돼 있던 공사 차량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지체 없이 화재 진화에 나섰다.
당시 공사 차량 탑승자 2명이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당황해 어찌할 줄 모르고 있던 때에 최 집배원은 평소 알고 있던 지식으로 멀리서 검은 연기가 도넛 모양으로 솟아 오른 것을 보고 화재라고 직감했다.
이후 신속히 도착 후 근처 주유소에서 소화기 2대를 빌려와 차량 화재를 조기에 진화했다. 그 후 잔불 정리를 하면서 소방차가 도착한 것을 확인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경북우정청 관계자는 "최 집배원이 배달할 우편물이 많음에도 화재가 난 것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직접 가서 확인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 더 큰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공을 세웠다"고 말했다.
최 집배원은 평소 능동적인 사고와 남다른 책임감으로 동료 집배원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으며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크고 작은 일들을 도와주는 등 지역주민의 따뜻한 이웃이 되고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28일 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주인공은 동대구우체국에 근무하는 최현석(사진·38) 집배원이다.
최 집배원의 선행은 뒤늦게 익명의 고객으로부터 미담사례가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최 집배원은 지난 19일 오후 4시께 우편물 배달 중 동구 용계동 용계삼거리 부근 인도에 주차돼 있던 공사 차량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지체 없이 화재 진화에 나섰다.
당시 공사 차량 탑승자 2명이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당황해 어찌할 줄 모르고 있던 때에 최 집배원은 평소 알고 있던 지식으로 멀리서 검은 연기가 도넛 모양으로 솟아 오른 것을 보고 화재라고 직감했다.
이후 신속히 도착 후 근처 주유소에서 소화기 2대를 빌려와 차량 화재를 조기에 진화했다. 그 후 잔불 정리를 하면서 소방차가 도착한 것을 확인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경북우정청 관계자는 "최 집배원이 배달할 우편물이 많음에도 화재가 난 것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직접 가서 확인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 더 큰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공을 세웠다"고 말했다.
최 집배원은 평소 능동적인 사고와 남다른 책임감으로 동료 집배원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으며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크고 작은 일들을 도와주는 등 지역주민의 따뜻한 이웃이 되고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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