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GreenWay 프로젝트`… 싱그러운 자연과 함께하는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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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1-04-25 18:27본문
[경북신문=이준형기자]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 사용에 따라 지구 연평균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환경오염은 물론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면서 최근 그 해결책으로 탄소중립이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시 정주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포항 GreenWay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라"고 김응수 그린웨이추진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포항 GreenWay 프로젝트는 회색빛 산업도시로 알려진 포항을 삶의 질과 쾌적한 환경 중심의 여유로운 생태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녹색 인프라 확충 전략으로 도심, 해안, 산림이 어우러진 포항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도심권역의 센트럴 그린웨이, 해안권역의 오션 그린웨이, 산림권역의 에코 그린웨이 등 3대축을 설정해 추진 중이다.
◆센트럴 그린웨이
도심과 형산강을 중심으로 녹지축과 수변축을 연계하는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산업단지 배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과 도심하천 복원사업 등 도심을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오션 그린웨이
영일만을 중심으로 한 해양 경관 자원을 활용하여 해안둘레길, 해양레포츠시설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포항을 동해안의 대표적 해양 관광도시로 변화시키고 있다.
◆에코 그린웨이
산림자원과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생태휴양 도시를 구축하는 전략으로 오어지 둘레길, 내연산 치유의 숲,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여 구체화하고 있다.
포항 GreenWay 프로젝트는 포항시 13개 부서가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데 친환경 건축, 도시재생, 대중교통정책 등이 포함되며, 문화컨텐츠 육성, 축제활성화 및 시민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녹색 생태도시로 나아가는 방향성 아래 유·무형의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 중이다.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인 '포항 철길숲' 준공 이후 도심내 녹색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시이미지 개선, 걷는 문화 확산, 시민건강 증진 등 새로운 도시문화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그린웨이 프로젝트 추진 이후 도시숲 확충에 따른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와 해안둘레길 및 산림휴양시설 조성에 따른 이용자 소비유발 효과 또한 크게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GreenWay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대외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2019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철길숲이 도시·조경·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을 3차례 수상하면서 녹색도시로 변모하는 포항의 변화상을 대외에 알리기도 했다.
◆올해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 추진방향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포항시는 올해 GreenWay 프로젝트 추진 목표를 'GreenWay로 도시에 녹색 쉼표를 찍다' 로 설정하고 미세먼지 저감, 삶의 여유, 일상회복 등 3대 세부 추진방향을 설정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쉼표 01(Refresh) : 생기를 되찾다
먼저, 도시 공간의 생기를 되찾기 위해 도시숲 조성과 물길 복원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이산화탄소 흡수원을 확보하여 도심 주거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통해 도심내 대기환경 개선과 함께 탄소흡수 능력을 확충하며, 공단내 스마트가든볼 조성과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 확대를 통해 실내 공기질 개선과 시민 정서 안정에도 힘쓴다.
또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도심내 물길이 복원되면 철길숲의 녹지축과 동빈내항이 수변축이 연계되며 도시공간을 더욱 쾌적하고 활력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쉼표 02(Relax) 삶의 여유를 즐기다.
생활권 도시숲 확충에 따른 쾌적하고 여유로운 도시 환경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 유강마을 상생숲길 등 철길숲을 중심으로 주변지역을 숲길로 연결하여 도시숲 5분 생활권 체계를 구축하며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사업의 지속 추진을 통해 향기롭고 매력적인 도시를 만든다.
아울러,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호미곶과 장기를 잇는 영일만 남파랑길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112km 해안둘레길 풀코스를 관광 자원화하고 내연산, 비학산 등 주요 명산 숲길 정비를 통해 산림휴양 활성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며 포항의 도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국가정원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쉼표 03(Recover) 멈췄던 일상을 회복하다.
주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을 가꾸는 골목정원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개선을 위해 맨발걷기 인프라 확충과 도시숲 걷기대회도 추진한다.
그 밖에 인문학 토크콘서트와 정원 아카데미 등 도시숲을 활용한 문화 컨텐츠를 활성화하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멈췄던 시민들의 일상 회복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 7, 80년대 철강산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선도해 온 포항이 이제는 GreenWay 프로젝트로 시민들의 여유로운 삶을 담는 쾌적한 도시 공간을 조성하여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기를 기대한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시 정주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포항 GreenWay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라"고 김응수 그린웨이추진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포항 GreenWay 프로젝트는 회색빛 산업도시로 알려진 포항을 삶의 질과 쾌적한 환경 중심의 여유로운 생태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녹색 인프라 확충 전략으로 도심, 해안, 산림이 어우러진 포항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도심권역의 센트럴 그린웨이, 해안권역의 오션 그린웨이, 산림권역의 에코 그린웨이 등 3대축을 설정해 추진 중이다.
◆센트럴 그린웨이
도심과 형산강을 중심으로 녹지축과 수변축을 연계하는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산업단지 배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과 도심하천 복원사업 등 도심을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오션 그린웨이
영일만을 중심으로 한 해양 경관 자원을 활용하여 해안둘레길, 해양레포츠시설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포항을 동해안의 대표적 해양 관광도시로 변화시키고 있다.
◆에코 그린웨이
산림자원과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생태휴양 도시를 구축하는 전략으로 오어지 둘레길, 내연산 치유의 숲,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여 구체화하고 있다.
포항 GreenWay 프로젝트는 포항시 13개 부서가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데 친환경 건축, 도시재생, 대중교통정책 등이 포함되며, 문화컨텐츠 육성, 축제활성화 및 시민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녹색 생태도시로 나아가는 방향성 아래 유·무형의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 중이다.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인 '포항 철길숲' 준공 이후 도심내 녹색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시이미지 개선, 걷는 문화 확산, 시민건강 증진 등 새로운 도시문화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그린웨이 프로젝트 추진 이후 도시숲 확충에 따른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와 해안둘레길 및 산림휴양시설 조성에 따른 이용자 소비유발 효과 또한 크게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GreenWay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대외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2019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철길숲이 도시·조경·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을 3차례 수상하면서 녹색도시로 변모하는 포항의 변화상을 대외에 알리기도 했다.
◆올해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 추진방향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포항시는 올해 GreenWay 프로젝트 추진 목표를 'GreenWay로 도시에 녹색 쉼표를 찍다' 로 설정하고 미세먼지 저감, 삶의 여유, 일상회복 등 3대 세부 추진방향을 설정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쉼표 01(Refresh) : 생기를 되찾다
먼저, 도시 공간의 생기를 되찾기 위해 도시숲 조성과 물길 복원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이산화탄소 흡수원을 확보하여 도심 주거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통해 도심내 대기환경 개선과 함께 탄소흡수 능력을 확충하며, 공단내 스마트가든볼 조성과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 확대를 통해 실내 공기질 개선과 시민 정서 안정에도 힘쓴다.
또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도심내 물길이 복원되면 철길숲의 녹지축과 동빈내항이 수변축이 연계되며 도시공간을 더욱 쾌적하고 활력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쉼표 02(Relax) 삶의 여유를 즐기다.
생활권 도시숲 확충에 따른 쾌적하고 여유로운 도시 환경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 유강마을 상생숲길 등 철길숲을 중심으로 주변지역을 숲길로 연결하여 도시숲 5분 생활권 체계를 구축하며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사업의 지속 추진을 통해 향기롭고 매력적인 도시를 만든다.
아울러,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호미곶과 장기를 잇는 영일만 남파랑길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112km 해안둘레길 풀코스를 관광 자원화하고 내연산, 비학산 등 주요 명산 숲길 정비를 통해 산림휴양 활성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며 포항의 도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국가정원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쉼표 03(Recover) 멈췄던 일상을 회복하다.
주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을 가꾸는 골목정원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개선을 위해 맨발걷기 인프라 확충과 도시숲 걷기대회도 추진한다.
그 밖에 인문학 토크콘서트와 정원 아카데미 등 도시숲을 활용한 문화 컨텐츠를 활성화하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멈췄던 시민들의 일상 회복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 7, 80년대 철강산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선도해 온 포항이 이제는 GreenWay 프로젝트로 시민들의 여유로운 삶을 담는 쾌적한 도시 공간을 조성하여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기를 기대한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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