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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첨단생명공학 산학연 공동연구시설 준공…`신품종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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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1-04-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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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가  21일 영주 경북축산기술연구소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첨단생명공학 산학연 공동연구시설'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21일 경북축산기술연구소에서 '첨단생명공학 산학연 공동연구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첨단생명공학 산학연 공동연구시설'은 경북도, 서울대, ㈜라트바이오가 공동연구 업무협약(2017년) 및 연구시설 건립 협약(2019년)을 체결해 축산기술연구소 내 부지를 활용, ㈜라트바이오가 10억원의 건축비용을 들여 민간투자 형태로 진행했다.
   연구시설의 규모는 총 건축면적 2100㎡로 번식우 사육시설, 씨수소 사육시설, 연구관리동 등 총 3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첨단생명공학 연구시설은 지식의 집대성을 통한 첨단기술개발, 산업현장에서의 실증연구, 미래의 가치에 투자하는 산학관 협력의 진수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지금까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라트바이오와 공동으로 체세포 복제기술을 이용한 우수 가축 유전자원 복원, 프리온 질병 저항· 송아지 설사병 저항 한우생산, 고기생산량 증대를 위한 근육형 한우 생산 연구를 진행해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고능력 한우수정란 생산 및 배양 연구, 우수 유전자원 동결기술 개발, 첨단과학을 이용한 생명공학 연구 등 다양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최신식 ICT 기반 사육시설과 연구시설을 이용, 세 기관이 가지고 있는 첨단 생명공학기술과 수의분야 임상 노하우가 융합된 과학적 및 산업적으로 국내외를 대표하는 우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첨단생명공학은 한정된 자원에서 인류의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해 반드시 연구해야 할 중요한 분야로 경북도가 선도적이고 공격적인 시도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관련 법규 등 제도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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