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을 개강했다. 사진제공=달성군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달성군이 도시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월 30일까지 13회차에 걸져 도시민 21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텃밭설계, 친환경 작물 재배관리, 치유농업, 유기 토양 및 병해충 관리, 우수농장 견학, 농촌체험농장 운영 등 이론과 실습 83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교육생 간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호흡기 이상 증상 체크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이뤄진다.

교육 수료생은 농업관련 국가기술자격증(종자, 유기농업, 식물보호 등)을 소지하고 있으면 도시농업관리사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해 학교 등 도시농업 관련 교육 기관에 배치돼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달성군 관계자는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가 높아지는 시점과 발마춰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도시민에게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도시농업관리사 배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5월 대구시로부터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전문교육기관으로서 발돋움할 기틀을 마련했고 3년간 도시농업관리사 28명을 배출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