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구의 날 기념 ‘대구시민생명축제’ 51일간 여정 시작
페이지 정보
김범수 작성일21-04-15 17:34본문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지구의 날 51주년을 맞아 '대구시민생명축제'가 51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2021지구의날대구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6월 5일까지 ‘시민중심, 탄소중립’을 주제로 대구전역에서 펼쳐진다.
올해 행사는 지역 10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온라인 분산형 행사로 시민들의 실질적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는 비대면으로 열린다.
대구시민생명축제 기간 중 지구의 날 기념식은 16일 10시 20분부터 동대구역 광장에서 대구탄소중립시민추진단 발대식과 걷기, 자전거, 자원순환, 에너지, 먹거리 등 5개 분야 시민대표 선언으로 시작한다.
이어 2019년 베를린, 2020년 뉴욕 다음으로 도시 단위로는 전 세계 세 번째이자 전국 최초로 설치한 기후시계 제막식을 가진다.
이를 통해 시민들과 대구를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기후시계(Climate Clock)’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배출 가능한 이산화탄소 잔여총량(탄소예산)을 시간으로 변환해 시계에 표출한 것으로 세계인들에게 탄소중립 기후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설치됐다.
웹사이트(Climateclock.world)에서 지구온난화 한계치까지 남아있는 시간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2021년 4월 22일 현재 6년 262일이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대구시민생명축제 기간중에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주제 프로그램인 탄소중립 시민행동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부대행사로 RE100 시민클럽 발족식과 대구시민 햇빛발전소 6호기 준공식도 함께 이뤄진다.
주제 프로그램인 ‘탄소중립 챌린지 51’은 걷기, 자전거, 에너지전환, 자원순환, 먹거리 5대 분야에서 51일 동안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한다.
시민참여 문화행사로는 SDGs 대구북클럽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탄소중립과 직접적 연관성이 있는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과제 중 7번(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과 소비) 13번(기후변화 대응) 관련 도서를 읽고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대구 기후위기 환경영화제는 기후위기와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다섯 편의 영화를 감상하고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생소하고 어려운 탄소중립에 대해 시민들이 고민해 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모임인 ‘탄소중립3355’도 운영한다.
탄소중립·SDGs 정책포럼은 탄소중립과 SDGs 이행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대구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할 계획이다.
또 탄소중립과 사회적 경제, 탄소중립 시민참여 방안, 지역에너지전환과 재생에너지 보급,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포럼도 마련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후변화 적응과 탄소중립은 인류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경제, 사회, 환경의 조화와 균형을 통해 기후위기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라며 “지구의 날 기념 ‘대구시민생명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으로 기후위기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2021지구의날대구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6월 5일까지 ‘시민중심, 탄소중립’을 주제로 대구전역에서 펼쳐진다.
올해 행사는 지역 10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온라인 분산형 행사로 시민들의 실질적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는 비대면으로 열린다.
대구시민생명축제 기간 중 지구의 날 기념식은 16일 10시 20분부터 동대구역 광장에서 대구탄소중립시민추진단 발대식과 걷기, 자전거, 자원순환, 에너지, 먹거리 등 5개 분야 시민대표 선언으로 시작한다.
이어 2019년 베를린, 2020년 뉴욕 다음으로 도시 단위로는 전 세계 세 번째이자 전국 최초로 설치한 기후시계 제막식을 가진다.
이를 통해 시민들과 대구를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기후시계(Climate Clock)’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배출 가능한 이산화탄소 잔여총량(탄소예산)을 시간으로 변환해 시계에 표출한 것으로 세계인들에게 탄소중립 기후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설치됐다.
웹사이트(Climateclock.world)에서 지구온난화 한계치까지 남아있는 시간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2021년 4월 22일 현재 6년 262일이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대구시민생명축제 기간중에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주제 프로그램인 탄소중립 시민행동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부대행사로 RE100 시민클럽 발족식과 대구시민 햇빛발전소 6호기 준공식도 함께 이뤄진다.
주제 프로그램인 ‘탄소중립 챌린지 51’은 걷기, 자전거, 에너지전환, 자원순환, 먹거리 5대 분야에서 51일 동안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한다.
시민참여 문화행사로는 SDGs 대구북클럽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탄소중립과 직접적 연관성이 있는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과제 중 7번(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과 소비) 13번(기후변화 대응) 관련 도서를 읽고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대구 기후위기 환경영화제는 기후위기와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다섯 편의 영화를 감상하고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생소하고 어려운 탄소중립에 대해 시민들이 고민해 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모임인 ‘탄소중립3355’도 운영한다.
탄소중립·SDGs 정책포럼은 탄소중립과 SDGs 이행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대구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할 계획이다.
또 탄소중립과 사회적 경제, 탄소중립 시민참여 방안, 지역에너지전환과 재생에너지 보급,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포럼도 마련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후변화 적응과 탄소중립은 인류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경제, 사회, 환경의 조화와 균형을 통해 기후위기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라며 “지구의 날 기념 ‘대구시민생명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으로 기후위기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